미국대학의 편입은 우리나라와 비교할 때 매우 쉬운 편이며 일류대학에서도 신학기와 중간 학기에 편입생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미국대학의 편입이 보편화되어 있는 이유는 재학 중에 다른 학교로 편입을 하거나 학업을 포기하거나 휴학하는 학생이 많아 늘 결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제도입니다. 학생으로서는 좀더 나은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학교로서는 결원을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편입의 유형

1)  2+ 2 편입
2년제 Community College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의 3학년에 편입하는 것으로 (2+2 프로그램) 주립 컬리지와 주립 대학이 지역 주민의 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교양 과목 등은 컬리지에서, 전공 과정은 연계 주립 대학에서 수업을 들은 후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반드시 Articulation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2)  일반 편입
대학에서 1학기 이상 수강한 학점을 가지고 다른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학 하는 것으로 가장 일반적인 편입 유형입니다. 학교에 따라 편입 규정이 1학기 이상 또는 1년 이상 등 규정이 있으므로 확인하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3)  학사 편입 (Second Bachelor)
학사 학위를 소지 한 후 전공을 바꾸어 편입하는 경우로, 우리 나라의 학사 편입과 같습니다. 교양 과정에 대한 수업을 면제 받고 전공 과정에 대한 수업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학사 편입의 경우도 학교마다 규정이 다르며, 모든 대학이 학사 편입을 허용하지는 않으므로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편입 시기

1.  Community College(미국의 공립 2년제 대학) 1년 수료 또는 졸업 후 종합대학으로 편입하려 할 때. (이 경우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많이 이용).
2.  현지의 종합대학 재학 중이면서 1년 이상 과정을 이수한 후 동일 전공 또는 전과를 목적으로 다른 대학에 편입하려 할 때.
3.  한국에서 전문대를 졸업하거나, 대학 2년을 마친 후 3학년으로 편입하려 할 때 (이수 학점, 인정학점에 따라 편입할 수 있는 학년이 달라짐)
4.  현지 종합대학에서 더 좋은 대학으로 편입하고자 할 때.

학점 인정

편입을 지원하는 경우 가장 중요한 사항은 학점인정 입니다. 미국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데 필요한 학점은 학사가 대개 120학점, 준학사가 60학점으로 필수 이수 학점에서 인정 학점을 제외한 나머지 학점을 신청하여 Course를 이수하면 되므로 편입시 몇 학점을 인정받았는지에 따라 이수해야 할 학점이 달라지므로 인정 학점을 많이 받을수록 유리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과정에 있는 학생이 미국대학으로 편입을 할 때 학점 인정은 이수한 동일과목에 한해서 가능하며 한국에서 받은 학점을 이수 과목 설명서(syllabus)와 함께 제출하여 심사를 받으므로 미리 해당 학과의 수업 내용을 확인하여 동일하게 syllabus를 작성하는 것이 학점 인정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인정 학점에 대한 것은 학교 등록 이후 Academic Adviser와의 상담을 통해 정해지므로 상담시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상담하도록 하십시요.

편입시 필요한 것들

-GPA 2.5 ~ 3.0 이상
-Toefl (English writing course 등 일부 조건을 걸어 면제받는 경우도 있음)
-SAT (2학년이상 대학을 다닌 경우 대부분 요구하지 않음)
-SOP/Recommendations/Portfolio등 추가 요청 서류

편입 절차

1. 정보 수집
①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경우 학교 Adviser와 상담한다. (커뮤니티 컬리지 등은 전문 편입 상담원이 있다).
② 편입을 원하는 학교의 편입절차 및 준비 서류 등을 알아본다.
③ 필요한 경우 편입을 원하는 학교에 편입 관련 자료를 요청해서 정보를 얻는다.
④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 많은 유학 전문가와 전반적인 상담을 하는 것이다.

2. 학교 선택
① 보내온 자료들을 보고 선택할 수도 있지만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캠퍼스도 둘러보고 상담하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
② 자신이 지원할 전공학과의 담당 지도교수를 만나 전공 학과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
* (① ② 항 모두 지원자가 한국에 있다면 좀 어려운 얘기임.)
③ 자신이 직접 원하는 학교 입학 담당자에게 이메일이나 편지를 보내 편입 가능여부와 준비할 서류들을 알아본다.
④ 전문 유학원에 의뢰를 하여 원하는 학교의 편입 가능여부와 준비 서류 등을 확실히 알아 볼 수 있다.

3. 학교 지원

① 학교 지원의 경우도 대학 입학시와 똑 같이 진행을 하면 된다.
② 조건부로 지원을 하는 경우 학교 지원은 1학교 또는 2 학교에서 정하면 된다.

편입 전략

① 만약 원하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토플점수가 약간 부족하더라도 부속 어학코스 수료 등의 조건부로 입학이 가능한지 학교의 입학 담당자에게 알아본다.
② TOEFL점수가 어느 정도 있어야 조건부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점수를 높이기 위해 회화반 보다는 토플 준비반으로 등록해 점수를 높여야 한다.
③ TOEFL 점수가 나오면 수시로 담당자와 상담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입학할 수 있도록 힘쓴다.
④ 연수학교의 Director나 교수들에게 추천서로 약간 미달되는 점수/성적으로도 입학이 가능할 수도 있다.
참고 : 유명한 주립대학이나 랭킹이 상위인 대학교들은 대부분 조건부 편입 제도가 없다.

편입 준비시 참고 사항

미국 대학 편입의 경우, 각 대학마다 편입(transfer)의 조건(requirement)과 제도(system)가 조금씩 다르고 심지어는, 같은 학교라 하더라도 각 프로그램에 따라 조건이 다르고, 2학년으로 편입하는 것과 3학년으로 편입하는 것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정해진 룰이 없으니, 많은 사람들이 편입을 준비할 때 혼란스러워 한다.
그리고 '미국 대학에 편입하려면 SAT점수가 필요한가요?','미국대학에 편입하려면 고등학교 때 성적이 얼마나 반영됩니까?','대학에 편입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등의 질문을 많이 받는데, 대학들 간의 편입조건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답이 없으므로 해당 학교 홈페이지-Admission-Transfer의 Requirement를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콜롬비아 대학은 3학년으로 편입하려는 학생들에게도 SAT1점수 (SAT2는 학교마다 다르다)를 요구하지만, UC 로스앤젤레스, UC 버클리 들의 UC 계열 학교들은 요구하지 않으며, 2학년 편입시에 SAT을 요구하는 학교들도 2학년을 마친 후 편입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SAT을 요구하지 않는 학교들이 대부분이다.
또 같은 실력이라 하더라도 인기 전공의 경우는 편입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므로 비인기 전공으로 편입을 한 후 전공을 바꾸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경영학 관련 전공은 각 학교마다 유망 전공으로, 1,2 학년은 교양과정을 한 후 3학년 때 전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학교들도 많다.
주립 대학의 편입은 같은 주 내에 있는 커뮤니티 컬리지나 주내 주민에게 우선권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가장 편입을 많이 준비하는 주립 대학 중 하나인UC (University of California) 계열의 학교들(Berkeley, Davis, Irvine, Los Angeles, Riverside, San Diego, San Francisco(대학원), Santa Barbara, Santa Cruz)의 경우, 캘리포니아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2년제 대학)에서 영어, 수학 등의 필수 과목들(requirement course)을 마친 사람들이 3학년으로 편입하기에 가장 유리하다. UC 학교들은 캘리포니아 시민들을 위한 주립대학이기 때문이다. 2003년에 UC버클리 편입 지원자들이 10,500명 정도였고, 이 중 입학허가를 받은 사람은 2,500명 정도였다. 입학 허가를 받은 2,500면 중 약 2,000명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들이었고 나머지 500명의 합격자중 상당수도 다른 UC캠퍼스 학교들이나 캘리포니아 주립(California State University)출신들이었다. 당연히 캘리포니아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나 다른 UC 학교들 또는 California State학교들을 다니다가 지원하는 사람들이 다른 주에 있는 학교에서 지원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UC학교들의 경우, 편입을 하는데 semester unit hour/credit(학점) 제한이 있다. 3학년으로 편입을 하려면, 대략 60학점 정도는 이수했어야 하지만, 이수한 학점이 너무 많아도 편입 할 수가 없다. 편입 지원시 이수 학점 제한 조건을 두고 있고, 학점 수는 대학마다 다르다.
미시건, 일리노이, 노스 캐롤라이나 등의 다른 톱 주립 대학들 역시 같은 주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나온 사람들이 편입하기에 가장 유리하다. 조지아나 오레건은 같은 주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2학년을 마치면 성적이 나쁘지 않은 이상, 3학년 입학이 거의 100%보장된다. 상당수의 주립 대학 제도들 역시 비슷하다.  
사립대학으로 편입할 때는 같은 주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나오더라도 특별히 유리한 점이 없다. 상당수의 사립대학은 학비만 내면 편입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우수한 사립 대학에 들어가려면 커뮤니티 칼리지를 나온 것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도 있고, 톱 사립대학으로의 편입은 거의 포기해야 한다. 100%까지는 아니라도, 톱 수준의 주립대학이나 비슷한 수준의 사립대학에 다니던 학생들만 톱 사립대학으로의 편입이 가능하다.  참고로, 아이비리그 학교 중 코넬 함께 편입생들을 가장 많이 받는 펜실베니아는 2002년에 1,800명 지원자 중 약 400명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그 외 다른 우수한 사립대학에 편입하고 싶다면, 우수한 4년제 주립대학이나 사립대학을 다니다 편입 지원하는 편이 훨씬 더 유리하다.
그리고 주립대학이든 사립대학이든 학생 수가 많은 학교가 편입하기 쉽다. 학부가 아주 큰 위스콘신 이나 텍사스는 우수한 학교들인데도 한국 대학을 다니다 2,3학년으로 편입하기에 수월하다. 사립대학 중 가장 큰 학교들인 Boston University와 뉴욕 대학도 몇몇 프로그램을 제외 하고는 편입하기 수월한 편이다.
그럼, 각 대학들의 편입 정보는 어디서 구해야 할까? 다른 길이 없다.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관심 있는 학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편입 정보를 얻어야 한다!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search 박스 안에 transfer admission이라고 치거나 undergraduate admission정보 페이지에서 transfer링크를 찾으면, 입학에 필요한 정보들이 다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