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등학교의 강점은 학생들을 아이비리그대학을 비롯한 명문대학에 많이 보내는 전통이 있다는 것이다. 최고 명문보딩스쿨중 하나인 필립스 앤도버 아카데미의 예를 들어보면 작년 졸업생 약 250명중 32%인 80명이 아이비리그대학에 입학했다. 이중 하버드대에 입학한 학생만 17명이었다. 아이비리그가 아닌 스탠포드나 MIT등 다른 명문대까지 포함한다면 미국에서 15위안에 있는 대학에 입학한 학생수는 졸업생의 40%가 넘는다. 이와같은 높은 합격률과 뛰어난 교육이 3-4만달러의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유능한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동부지역에 있는것과 같이 많은 명문 보딩스쿨들도 동부에 자리잡고 있는데 캘리포니아에도 Cate와 Thacher등의 명성 높은 보딩스쿨들도 있다. 대부분의 보딩 스쿨이 큰 도시를 피해 전원적인 곳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대부분의 보딩스쿨이 학생을 뽑을때 중학교 성적과 SSAT시험성적(SSAT는 영어와 수학 두 영역을 테스트함)뿐 만아니라 클럽활동 내역과 원서에서 요구하는 에세이까지 중요시한다.
명문 보딩스쿨의 경쟁률은 대학입시에 못지않게 치열하고 복잡하다. 보딩스쿨의 합격률도 천차만별이다. 명문고의 경우 합격률은 명문대 수준이다. 명문 10여개 학교들의 합격률은 20%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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